화성FC가 K리그2 2026시즌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충북청주FC를 3-2로 꺾고 7경기 연속 무패 행진과 함께 리그 4위로 도약했다.
화성FC 통산 득점 기록은 2013년 구단 창단과 함께 시작됐다. 100호골은 김다빈, 200호골은 김창희, 300호골은 전보훈, 400호골은 박태웅, 500호골은 김경민, 600호골은 백승우가 기록했다.
후반 들어 다시 실점을 허용하자 차두리 감독의 과감한 용병술이 빛을 발했다. 차 감독은 상대 수비진과의 공중전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장신 공격수 페트로프와 측면 자원 데메트리우스를 연이어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이 선택은 완벽히 적중했다.

후반 34분 데메트리우스의 크로스를 페트로프가 정교한 헤더로 연결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올린 화성은 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또 한 번 데메트리우스의 크로스를 페트로프가 헤더 쐐기골로 연결하며 3-2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멀티골을 터뜨린 페트로프는 시즌 7호 골로 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날 화성의 골문은 박의정 골키퍼가 지켰다. 이번 경기를 통해 대망의 K리그 데뷔전을 치른 박의정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데뷔전 승리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차두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금의 순위는 우연이 아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전극을 만들어낸 선수들의 투지가 고맙고,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뿌듯하다"라며, "구단 통산 700호 골을 달성한 플라나와 어려운 데뷔전을 잘 치러낸 박의정 골키퍼에게 축하를 전하며, 마지막까지 힘을 준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화성FC는 5월 31일(일) 16시 30분 경남FC와의 홈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경남전 홈경기 티켓은 5월 26일(화) 오후 14시 놀티켓에서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