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는 지난 13일(토) 동탄 반송체육공원 축구장에서 '화성FC와 함께하는 5인제 여성 기부 풋살대회 MARS QUEEN CUP'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협력기관인 '함께하는 사랑밭',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운영됐으며, 참가비 전액은 화성시 취약계층 여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 5인제 여성 풋살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조별예선을 거쳐 상·하위 리그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팀별로 최소 4경기 이상을 보장하여, 승패를 떠나 모든 참가자가 충분한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경기도 일대의 여성 동호인 팀들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명승부를 펼친 결과, 상위리그 우승의 영예는 'HS WFC'에게 돌아갔다.
우승팀인 HS WFC는 화성시축구협회 소속으로 '2026년 도민체전' 4강 성적을 기록한 전통의 강호다. 이번 우승을 통해 차기 K리그 여성 풋살 대회인 'K-WIN CUP'의 화성FC 대표 출전권을 확보했으며, 향후 훈련 프로그램 지원과 스포츠 브랜드 켈미(KELME) 용품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경기장 밖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의 회복과 컨디션 관리를 돕는 '엔조이모션클럽과 함께하는 부상 Zero 웜업존'과 '윤청구 퍼포먼스와 함께하는 테이핑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참여형 이벤트로는 화성FC 대학생마케터 오렌지크루가 기획한 '12초 맞추기 이벤트'와 '퀸카드 뽑기 이벤트'도 진행돼 참가자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MARS QUEEN CUP은 여성들이 직접 경기에 참여하고, 그 참여가 지역사회 기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화성FC는 대회를 통해 여성 풋살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스포츠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화성FC 송종국 대표는 "여성들이 직접 그라운드를 뛰며 뿜어낸 열기가 이웃을 향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대회를 만들고 싶었다"며 "참가한 모든 분이 승부를 떠나 마음껏 즐긴 자리가 되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화성FC가 다방면으로 전개해 온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에서 이번 대회 역시 지역사회와 연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진정성 있는 지역 환원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여성 스포츠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MARS QUEEN CUP 우승팀 HS WFC 주장 박유라는 "오늘 우승은 저 혼자가 아닌 팀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끝까지 믿고 함께 뛰어준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 뛴 모든 참가자분들의 참가비가 화성시 취약계층 여성분들을 위해 쓰인다고 하니, 이번 대회에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작은 참여가 좋은 곳에 닿길 바라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K-WIN CUP에는 전국에서 실력 있는 팀들이 모이는 만큼 쉽지 않겠지만, 이번 우승을 발판 삼아 더 단단하게 준비해 화성FC 대표로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음 무대를 향한 굳은 각오를 밝혔다.